On the Road/Shadow : Kim Moonho

The photos exhibited here are the result of worries that I have considered for 20 years (1989-2009) reflected in photograph. I have been working with the interest in the urbanites. The way I have seen the image of humans surrounded by city life seems lost and running away. Afterall I gradually became skeptical about the modern civilization which results in this image of humans, and two words, human being and civilization, have always run through my mind. I put lots of efforts in collecting the traces of truth and symbol that comes from my sight, thought of acquaintances and surroundings in detail. However, I did not put any artificial effort to express my thoughts and feelings more vividly. Frankly speaking, I am a very slow worker. Sometimes I am embarrassed to introduce myself as a photographer. Nevertheless, I hope my piece would rather be a genuine text reflecting this era and a reflection of short thoughts of a contemporary intellectual to just a  fancy and superficial product or artwork. This is my mysophobia and there is no special meaning. When the time comes, I wish these crumbs to remain as a proof of  how humans’ lives were like in 20th and 21 centuries.

<작가 메모>
“내 머리가 쟁반 위에 놓여들어오는 것을 보기는 했지만,나는 예언자도 아니고
대단한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다.“T. S. 엘리어트의 <J. A. 프루푸록의 연가> 중에서1983년 나는 작은 출판사에 다니면서 사진을 취미로 시작했다. 나는 처음부터 사람을 찍기 시작했고, 애당초 풍경이라든가 꽃이나 새, 구름 등 사람 이외의 피사체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나는 무언가 인간의 삶과 사회, 사람냄새가나는 어떤 것을 표현하고 싶었다. 자연스럽게 나의 시선은 서민대중들의 생활에가닿았다. 조그만 일제 확대기를 마련하여 집에서 현상, 인화 작업을 시작했다.

1985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진작업에 몰두하고 몇몇 월간지, 사보 등에 기고를시작했지만 수입은 미미했고, 생계를 위해 출판사에서 프리랜서로 번역작업을병행하였다. 당신 다큐멘터리 사진을 하는 친구들은 모두 사진기를 들고 민주화운동 현장이나 노동운동 현장으로 달려 나갔다. 그러나 나에게는 어울리지 않는일 같았고, 사건들은 제쳐두고 오로지 사람들의 일상만을 들여다보고 다녔다.

1989년에는 그간의 작업을 정리하여 인사동 한 화랑에서 조촐한 개인전을 열었다. 일부 언론에서는 나를 민중사진가니 사진을 통한 인간구원이 어떠니 추켜세웠지만 쑥스럽기만 했다.

1990년에 다큐멘터리, 혹은 사실적인 사진작업을 하는 친구들 몇몇이 모여 ‘사진집단 사실’Real Photos라는 걸 만들어 첫 공동전을 열었다. 이후 93년과 96년두 차례 더 공동전을 가졌고, 치열한 시대의 분위기 때문이었는지 대학생들과 지
식인들의 상당한 호응을 얻었고, 그것이 힘겨운 작업에 잠시 위안이 되었다.

1996년 세 번째 공동전을 준비하던 무렵부터 도시와 도시문명에 대한 관심을갖고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생각은 많고 작업은 더디기만 했다. 다큐멘터리 사진을 하는 다른 친구들은 이런 저런 스포트가 될 만한 소재를 선택하여 작업을
했지만 나는 인간과 문명, 혹은 삶에 대한 나의 생각을 보여줄 수 있는 사진들을찍으려고 무진 애를 썼다. 자본주의와는 도무지 어울리지 않는 사진들이었다. 이제는 굳이 사람이 아니더라도 나의 느낌들을 담을 수 있다면 소재를 가리지 말아
야겠다는 생각이다. 생각은 많고 사진기는 늘 손에 붙어있지만 작업은 별로 진전
이 없었다.여기에 전시한 사진들은 지난 20년간(1989-2009년) 내가 생각해온 고민들을 사진으로 반영한 결과물이다. 나는 도시라는 공간에서 살고 있는 인간들에 대한 관심으로 작업을 해왔다. 도시, 혹은 도시문화의 언저리에서 살고 있는 인간들의모습, 내가 본 그들의 모습은 제자리를 잃고 어디론가 쫓기고 있는 그것이었다.
이후 점차 그런 인간상을 만들어낸 현대문명에 회의가 일었고, 내 머리 속에는항상 인간과 문명이라는 두 단어가 맴돌았다. 나는 내가 보았던 것들, 좀 더 정확하게 말해서 내가 만나는 사람들과 풍경들에서 이런 나의 생각들의 사실성과 상
징성의 흔적들을 채집하려고 무척 고심했다. 하지만 나는 생각과 느낌들을 표현하기 위해서 작위적인 노력은 하지 않았다. 내가 생각하기에도 나는 작업에서 무척 더딘 사람이다. 어떤 때는 사진가라고 이야기하기도 이야기를 듣기도 계면쩍
을 정도다. 그러나 나는 나의 작업이 하나의 멋진 상품이나 예술품이 되기보다는이 시대를 비추는 진실한 텍스트가 되기를, 그리고 내가 살아가고 있는 동시대에대한 한 지식인의 짧은 생각의 반영이기를 원한다. 이건 나의 결벽증이고 거기에특별한 의미를 붙일 생각은 없다. 언젠가는 이 부스러기들이 화석처럼 20세기 말과 21세기 초를 살았던 인간들의 모습에 대한 증언의 한 모퉁이로 남기를 희망한다.

2009년 8월에 김 문 호

ภาพถ่ายที่จัดแสดงนี่เป็นผลมาจากความกังวลที่ฉันได้พิจารณามากว่า 20 ปี (1989-2009) สะท้อนให้เห็นในรูปถ่าย ฉันได้ทำงานกับคนที่อาศัยอยู่ในเมือง วิธีการที่ฉันมองเห็นภาพมนุษย์ที่ถูกล้อมรอบไปด้วยชีวิตในเมืองดูเหมือนจะหายและหลบหนีไป หลังจากนั้นฉันค่อยๆกลายเป็นคนที่สงสัยเกี่ยวกับอารยธรรมสมัยใหม่ซึ่งส่งผลให้เกิดขึ้นในภาพลักษณ์ของมนุษย์กับคำ 2 คำ มนุษย์และอารยธรรมสองคำนี้ก็วิ่งเข้าสู่ในใจของฉันเสมอ ฉันใส่ความพยายามมากมายในการรวบรวมร่องรอยแห่งความจริงและสัญลักษณ์ที่มาจากสายตาของฉัน ความคิดของคนรู้จัก และรายละเอียดสภาพแวดล้อมอย่างไรก็ตามฉันไม่ได้ใส่ความพยายามเทียมใด ๆ ในการแสดงความคิดและความรู้สึกของฉันให้เด่นชัดยิ่งขึ้น พูดตามตรง ฉันเป็นคนทำงานช้ามาก บางครั้งฉันก็อายที่จะแนะนำตัวเองว่าเป็นช่างภาพ แต่ถึงอย่างนั้นฉันก็หวังว่าชิ้นงานของฉันจะเป็นข้อความที่สะท้อนถึงยุคนี้และเป็นภาพสะท้อนความคิดสั้น ๆ ของปัญญาชนร่วมสมัยเพื่อความงดงาม และผลผลิตที่อยู่เพียงภายนอก หรืองานศิลปะที่น่าสนใจเท่านั้น นี่คือความกลัวของฉันและไม่ได้มีความหมายอะไรเป็นพิเศษ เมื่อถึงเวลาฉันหวังว่าสิ่งเหล่านี้จะยังคงเป็นหลักฐานว่าชีวิตของมนุษย์มีลักษณะอย่างไรในศตวรรษที่ 20 และ 21

Exhibition

1989 The first private exhibition(GrimMadang Min-photographs of the life of the public)
1990 ‘Photograph Collection Reality’(Representative Choi-MinSik) establishment exhibition(GrimMadang Min)1993 ‘Photograph Collection Reality’ second exhibition(Seoul ChungMuro Huji Photo Salon)
1993 ‘Photograph Collection Reality’ third exhibition(Seoul ChungMuro Huji Photo Salon)
2001 Documentary Webzine ImagePress Cyber private exhibition ‘Speeding, the report about vanity’
2003 The invited artist in the Human Rights exhibition held by National Human Rights Commission of Korea,  ‘Got out of sights’(Dukwon Gallery-Multi-cultural immigrant worker’s family photograph)
2004 The invited artist in the documentary section of Donggang photo exhibition(Gangwon YoungWal)
2005  The invited artist in the Human Rights exhibition held by National Human Rights Commission of Korea, ‘Where are the flowers blooming’(Gwangwhamun Shinhan Gallery-the family photo of the disabled)
2009 private exhibition ‘On the Road’(Seoul Munwha Ilbo Gallery, Busan Minjoo Park Gallery- the photo of the life of urbanites)
2014 private exhibition ‘Shadow’(Daehakro Gallery Eang-urbanites and the scenery of city)
2015 private exhibition ‘Wasteland’,(Chungmoro Bresong Gallery, the scenery photography taken by a documentary artist)

Publication

Co-photograph collection ‘A scenery taken by a documentary artist’(2014 Nunbit publisher)
Private photograph collection ‘On the Road’(2014 Nunbit publisher)Private photograph essay ‘On the Road’(2009 Eereunachim book publisher)
Private photograph essay’Shadow’(2013 Now book publisher)
photograph collection collaborated with  National Human Rights Commission of Korea ‘Got out of sights’(2003 Humanist book publisher)
photograph collection collaborated with  Donggang Photo Exhibiton ‘Prospect of Korean Modern Photograph’(2004 Steering Committee of Donggang Photograph Village)
photograph collection collaborated with  National Human Rights Commission of Korea  ‘Where are the flowers blooming’(2005 Reality Culture Reseach)
Play seen with photograph ‘Changed Afterlife’(1998 Yeolhwadang) photograph production
colorful books ‘Talchum’(1992 Daewonsa) photograph production

 

김문호 작가약력
전시
1989년 첫 개인전(그림마당 민-서민대중 생활사진)
1990년 ‘사진집단 사실’(대표 최민식) 창립전(그림마당 민)
1993년 ‘사진집단 사실’ 2차전(서울 충무로 후지포토살롱)
1996년 ‘사진집단 사실’ 3차전(서울 충무로 후지포토살롱)
2001년 다큐사진 웹진 이미지프레스 사이버 개인전 ‘질주 그 허망함에 관한
보고서’전
2003년 국가인권위원회 주최 인권사진전 초대작가, ‘눈 밖에
나다’(덕원갤러리-이주노동자 다문화 가족사진)
2004년 동강사진전 다큐 부분 초대작가 (강원 영월)
2005년 국가인권위원회 주최 인권사진전, 초대작가, ‘어디 핀들 꽃이
아니랴’(광화문 신한갤러리-장애인 가족 사진)
2009년 개인전 ‘On the Road’(서울 문화일보갤러리, 부산민주공원갤러리-
도시인 생활사진)
2013년 개인전 ‘Shadow’(대학로 갤러리이앙-도시인과 도시풍경)
2015년 개인전 ‘Wasteland’, (충무로 브레송갤러리, 다큐멘터리 사진가가
찍은 풍경 사진전)
출판
공동사진집 ‘다큐멘터리 사진가가 찍은 풍경’(2014 눈빛출판사)
개인사진집 ‘온더로드’(2014 눈빛출판사)
개인사진에세이집 ‘On the Road’(2009 도서출판 이른아침)
개인 사진집 ‘Shadow’(2013 도서출판 나우)
국가인권위원회 공동사진집 ‘눈 밖에 나다’(2003 도서출판 휴머니스트)
동강사진전 공동사진집 ‘한국현대사진의 조망’(2004
동강사진마을운영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공동사진집 ‘어디 핀들 꽃이 아니랴’(2005 현실문화연구)
사진으로 보는 연극 ‘달라진 저승’(1998 열화당) 사진제작
빛깔 있는 책들 ‘탈춤’(1992 대원사) 사진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