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th Korean refugees in China – 연변으로간아이들
: 1st – 15th November 2016

Kim Jiyoun

In June 1999, I first witnessed the life of North Korean refugee kids on my trip to China. We

live our lives ignorant of our own society or history, such as Korean Civil War, nor are we aware of the need for unification. However, as I was looking at Northern lands over Tumen river, I felt myself close to tears. It was heart-breaking to think how I hadn’t been more sympathetic towards our own people, who flee from the North. Abandoned children were surviving on small chores around hotels and restaurants where many Koreans visit. Moreover, most of women who illegally migrate to China become victims to human trafficking, and end up getting married to bachelor farmers or laborers.


연변으로 간 아이들

1999년 6월, 나는 중국 방문을 계기로 탈북 아이들의 현황을 직접 목격하
게 되었다. 우리는 한국 전쟁이 일어났었는지 조차 망각하고 또 통일의 필
요성조차 느끼지 못하며 사회와 역사에 무관심 한 채 살고 있다. 그러나 내
가 처음으로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북녘 땅을 바라보았을 때 ‘아, 북한이란
곳이 실제로 존재하는구나!’하며 눈시울이 뜨거워졌고, 북녘 땅을 도망쳐
온 우리 동포들을 만나면서 너무도 무관심한 채로 그 많은 세월을 흘려보
낸 스스로가 원망스러워 가슴이 미어졌다.

아이들은 성장하지 못한 작은 체구로 배고픔을 면하기 위해 한국 사람들
이 자주 드나드는 호텔이나 식당 근처에서 돈을 빌어 연명하고 있었다. 또
한 중국으로 넘어온 대부분의 북한 여성들은 인신매매로 중국에서 장가가
지 못한 농부나 노동자들에게 강제로 시집 보내지고 있었다.
그런 안타까운 실정을 담고자 작업한 탈북 아이들 작업은 15년이 지난 지
금도 나의 가슴에 안타까움과 미안함으로 남아 있다. 남북 관계는 나아지
지 못하고 여전히 서로 갈라진 채 북한 주민들의 탈북 현상은 계속 이어지
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이 작업을 계기로 나는 한민족 디아스포라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후 러
시아, 중국, 일본 그리고 사할린에 흩어져 있는 동포들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2016년 10월 김지연

 

Kim Jiyoun  

EDUCATION- French National Institute of the Arts (Ecoles des Beaux-arts St-etienne), Fine Arts majors_1995

Ewha Womans University Graduate School of Design_Photography Course_1998

Exhibition

Private

– ‘Who am I?’_ France_1995

– ‘ I live in Republic of Korea’_Korea_2010

– ‘Chosun School in Japan’_Korea_2013

– The Landscape through documentary photographer’s eye_Korea_2014

Group

– ‘PEOPLE’: The Exhibition of Cultural Exchange between Korea and Kazakhstan_The Palace of Independence, The Gallery of Modern Art_2014

– THE 15th CHINA PINGYAO INTERNATIONAL PHOTOGRAPHY FESTIVAL -「THE Tradition on Contemporary」_2015

Publishing

Child Refugees, North Korea, Publishers Noonbit, 2000

Foreign workers in South Korea, Publishers Noonbit, 2001

Child Refugees, North Korea(Children’s book), Publishers Jinsun, 2002

Koreans living in Russia, Publishers Noonbit, 2005

Finding an Alternative to Neoliberalism, Publishers Noonbit, 2008

Chosun School in Japan, Publishers Noonbit, 2013

Celebration/Expression, Publishers Akaaka, 2013

학력

프랑스 CTI(Cour Technique L’ image) 영상전공 _ 1992

프랑스 국립예술대학(Ecoles des Beaux-arts St-etienne) 순수예술학 전공_ 1995

이화여대 디자인 대학원_ 사진전공_ 1998

전시

Private

‘다큐멘터리 사진가가 찍은 풍경’_갤러리 브레송_서울_2015

‘일본의 조선학교’_류가헌초대전_서울_2013

‘나는 대한민국에 살고 있어’_관훈초대기획전_서울_2010

프랑스 메종드라 퀼드르초대전_생떼띠엔느_프랑스_1995

Group

THE 15th CHINA PINGYAO INTERNATIONAL PHOTOGRAPHY FESTIVAL -「THE Tradition on Contemporary」 한국다큐멘터리사진가 5인 초대전_ 2015

「PEOPLE」_ The Exhibition of Cultural Exchange between Korea and Kazakhstan_The Palace of Independence, The Gallery of Modern Art_카자흐스탄_2014

「GOLD BLACK : 골드 블랙」展_수원미술전시관_2013

국제전 「창의 표면 2011」관련 기획 ‘사진가 김지연의 작업’ _ 교토,오사카_2012…etc

출판   

『일본의 조선학교』, 눈빛, 2013

『축/언』, AKAAKA(JAPAN), 2013

『거대공룡과 맞짱뜨기』, 눈빛, 2008

『러시아의 한인들』, 눈빛, 2005

『나라를 버린 아이들』, 진선, 2002

『노동자에게 국경은 없다』, 눈빛, 2001

『연변으로 간 아이들』, 눈빛, 2000

그 외

아오모리현립미술관, 일본 국제교류기금과 공동으로 한・일・중 3개국의 공동작품, 연극 <축언> 사진 참여, 2012~13

Aomori Museum of Art, The Japan Foundation in collaboration with one of the three countries, Sundays and collaborative work, play <chukeon> Photo involved, 2013

Loc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