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rit Contact   접신 : 1st – 6th Nov. 2016

 

Dirk Schlottmann

The photos of the exhibition “spirit contact 접신“ show Korean shamans of the Hwanghaedo tradition in liminal moments. Liminal moments are periods in which they experience ecstasy and trance because they seek contact with spiritual entities or are incorporated by gods, spirits or ancestors. They are in an intermediate position “betwixt and between” that is very difficult to describe and as a matter of fact is experienced in a manifold of ways.

The power of visualization seems to help where words fail. So my photos show shamans, when they experience intense moments of altered states of consciousness during rituals. My vision is using photography to express something otherwise invisible.

이번 전시회 “접신”의 사진들은 황해도 전통을 이어받은 한국 무당들의 리미널리티적 순간을 보여준다. 리미널리티적 순간이란 무당들이 영적 존재들과 접촉을 꾀하거나 신, 정신 또는 조상들을 자신의 몸으로 받아들임으로써 경험하는 엑스터시와 황홀경의 순간을 말한다. 무당들은 이때 이도저도 아닌 중간적 위치에 놓이게 되는데, 이를 설명하기는 매우 어려우며 실제로 굉장히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난다. 언어로 설명이 불가능할 때 시각화가 힘을 발휘한다. 나의 사진들은 무당들이 제의를 치르는 중에 의식의 변용 상태를 경험하는 강렬한 순간들을 담아낸다. 나의 목적은 다른 방식으로는 보이지 않는 것을 사진을 사용하여 표현하는 데에 있다

Dr. Dirk Schlottmann is an Ethnologist, Visual Anthropologist and specialist in German Studies. He currently teaches as a Visiting Professor at the Korea National University of Education (KNUE). In 2007 he received his Ph.D. from the Johann Wolfgang Goethe University in Frankfurt. His doctoral thesis on Korean shamanism is, in German-speaking countries, regarded as a standard work on modern Korean shamanism.

Dr. Dirk Schlottmann has conducted fieldwork and research in South Korea, Thailand, India, Indonesia, the Philippines and Germany. His interests range from the very specific investigation of spirituality in East Asia and ritual theory, to researching cultural development and change in modernity. The photographic work circles around Asian spirituality, visual anthropology and altered states of consciousness (trance, ecstasy and spirit possession).

디억 슐로트만 박사 (Dr. Dirk Schlottmann)는 민속학자이자 시각인류학자, 독어독문학자로서 현재 한국교원대학교 객원교수이다. 그는 2007년에 프랑크푸르트 요한 볼프강 괴테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 샤머니즘에 대한 박사 논문은 독일어 문화권에서 현대 한국 샤머니즘에 관한 중요한 업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슐로트만 박사는 대한민국, 태국,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독일 등지에서 현장연구를 수행해 왔다. 그의 연구 관심사는 동아시아의 정신성(spirituality)에 대한 연구와 제의 이론, 더 나아가 현대에서의 문화적 발전과 변화에 대한 연구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다. 그의 사진 작업은 아시아의 정신성, 시각인류학, 그리고 의식의 변용 상태(황홀경, 엑스터시, 신내림 등)를 다루고 있다.

* The exhibition place will be noticed shortly.